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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시중·인터넷은행 통틀어 예대금리차 최대 수준

  • 송고 2017.09.25 10:03 | 수정 2017.09.25 10:0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케이뱅크 7~8월 예대금리차 2.5%

카카오뱅크나 은행권과 비교해도 격차 커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한 광고판의 케이뱅크 광고.ⓒ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한 광고판의 케이뱅크 광고.ⓒ연합뉴스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카카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7∼8월 예대금리차는 2.5%포인트로 전체 은행 중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대출금리는 7월 4.01%, 8월 4.05%였지만 예금금리는 7월 1.51%, 8월 1.55%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의 예대금리차는 7월 1.76%포인트, 8월 1.73%포인트로 케이뱅크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카카오뱅크의 대출금리는 7월 3.6%, 8월 3.56%로 케이뱅크보다 낮았고 예금금리는 7월 1.84%, 8월 1.83%로 케이뱅크보다 높았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각각 1.96%포인트, 1.81%포인트, 1.84%포인트, 1.75%포인트로 2.0%포인트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기간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는 4월 3.09%포인트, 5월 2.94%포인트, 6월 2.68%포인트로 시중은행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예대금리차는 금융기관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로 예대금리차가 커지면 은행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지만 돈을 빌린 대출자나 맡긴 예금자는 울상이 된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7∼8월에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상승한 것은 금리가 연 최저 2% 중반인 직장인K신용대출 판매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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