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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OLED, 2분기 매출 2조3000억원…전년비 130%↑

  • 송고 2017.09.25 08:39 | 수정 2017.09.25 08:3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 98%로 독보적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출하량도 최대 실적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쓰이는 중소형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7뇬 2분기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플렉시블 OLED의 매출은 20억5400만달러(약 2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8억8600만달러 대비 무려 132% 증가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98.3%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배력을 이어갔다.

애플이 올해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당분간 여기에 독점 공급하면서 영향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2분기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출 122억9700만달러(약 13조9000억원), 출하량은 6억6625만개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하며 큰 폭 성장했다. 플렉시블 OLED 시장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고해상도 제품의 비중 확대, 평균 크기의 증가 등으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39억2200만달러의 매출로 31.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재팬디스플레이(18억6500만달러, 15.2%), LG디스플레이(11억9800만달러, 9.7%), BOE(10억7100만달러, 8.7%), 샤프(9억1400만달러, 7.4%) 순으로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웨어러블,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에 주로 쓰이며 이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70∼80% 가량이다.

그 중에서도 플렉시블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소재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패널을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고 구부리거나 접는 등 디자인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어 최근 '엣지' 디자인이 대세인 스마트폰에 많이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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