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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역대 최대 청약자 '23만명' 몰려…풍선효과 극심

  • 송고 2017.09.22 13:46 | 수정 2017.09.22 13:4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청약에 22만9734명 쏠려

계약금 20%로 높았지만 규제 피한 강서구에 '묻지마 청약'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 현장 ⓒ연합뉴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 현장 ⓒ연합뉴스

포스코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청약에 역대 최대인 22만9734명이 몰렸다.

단일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대 청약자수로, 강서구가 1순위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등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극심했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21일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청약 결과 16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두 블록에 무려 22만9734명이 몰렸다.

이전 최대 청약자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 터에서 분양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로 21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0만6764명이 몰린 바 있다.

전타입 1순위 마감은 당연했다. 유효 경쟁률은 2블록이 7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10만8393명이 청약해 평균 137.21대 1을 기록했다. 3-1블록에는 8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11만840명이 몰려 평균 129.18대 1을 달성했다.

3-1블록 84㎡A형에는 416가구 모집에 가장 많은 당해 6만8827명이 몰려 16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블록 84㎡A형에도 396가구 모집에 당해 6만1283명이 몰려 154.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블록 99㎡A형은 87가구 모집에 당해 1만7015명이 청약해 가장 높은 195.5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청약 돌풍이 분 이유는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부산진구·기장군 등 7곳이 청약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1순위 조건과 분양권 전매 등의 제약을 받은 반면, 강서구에는 큰 규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전세대원 청약이 가능했고, 전매제한도 1년으로 짧았다. 계약금도 20%로 기존 단지들 보다 높았지만 청약 열기를 잡지 못했다.

지난 20일부터는 8.2대책 후속 조치로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면서 청약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택법 개정으로 부산지역에도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도 가해질 예정이어서 규제 전 청약을 하려는 대기자들이 가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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