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통합 10주년 기념 '딥 드림 카드' 선봬

송고 2017.09.21 17:44 | 수정 2017.09.21 17:44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 가맹점 최대 0.8% 무제한 기본적립

서민밀착형 업종 최대 3.5% 적립

신한카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딥 드림 카드(이하 딥카드)'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딥카드로 결제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실적 조건 없이 0.7%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지정하거나 스타벅스, GS25, 홈플러스 등 VISA Pay Wave 가맹점에서 Pay Wave로 결제 시 0.8%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특별적립은 △할인점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5개 영역에서 제공된다. 이 중 당월에 가장 많이 쓴 1개 영역은 기본적립의 5배(3.5%), 이외 4개 영역은 기본적립의 3배(2.1%)가 적립된다. 특별적립의 월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이용 시 전월 20만원 이상 고객의 경우 월 10회까지 송·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신한금융투자는 생애최초 고객의 경우 10년간 온라인 전채널 거래 수수료 면제 등 금융그룹 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금액에 따라 가입축하 5000포인트, 주말 전 주유소 대상 리터당 80포인트 적립 및 택시 이용 추가 할인 등 각종 생활밀착형서비스도 지원된다.

체크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0.2%가 기본적립되고, 특별적립 5개 영역에서는 0.6~1%가 적립된다.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딥카드는 임영진 사장의 취임 이후 첫 신상품이다. 임 사장의 상생철학이 반영된 상품 체계 개편과 함께 기획됐다.

새로운 상품체계 '딥(Deep)'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정교한 고객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향후 시리즈 상품으로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신한카드 딥 시리즈를 통해 기존 상품주도의 대고객 마케팅에서 고객들의 잠재수요까지 미리 읽어내는 철저한 개인화 마케팅으로 회사 마케팅 전략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사측은 함께 제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개발한 딥카드는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깊숙히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타사 대비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시켜 고객들의 혜택을 높여 소비자들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동안 구축해온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화 딥 마케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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