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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최대 4척 석유제품선 수주

  • 송고 2017.09.20 14:21 | 수정 2017.09.20 14:3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Tier III' 기준 적용…현대비나신에서 건조해 2020년까지 인도

'노후선 팔고 신조선 발주' 한국 조선업계 건조한 MR탱커로 선단 강화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옵션 포함 최대 4척의 석유제품선을 수주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맞춰 건조될 이들 선박을 비롯해 DSD시핑은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MR탱커로 선단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노르웨이 DSD시핑으로부터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2척을 수주했다.

이는 앞서 지난 7월 체결한 MR탱커 2척의 건조계약에 대한 옵션이 발효된데 따른 것으로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미포는 DSD시핑에 총 4척의 MR탱커를 수주하게 됐다.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인 'Tier II'기준보다 강화된 'Tier III'기준에 따라 건조될 선박가격이 시장가 대비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5만1000DWT급 MR탱커는 3350만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DSD시핑 관계자는 "좋은 가격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일본 신쿠루시마조선소(Shin Kurushima Dockyard)에서 건조된 4만5900DWT급 '스타방에르 이글(Stavanger Eagle, 2004년 건조)'호를 중국 샨동시핑(Shandong Shipping)에 매각한 DSD시핑은 MR탱커 선단확대를 위해 선박 발주에 나서왔다.

DSD시핑은 스타방에르 이글호를 대신해 현대미포가 건조할 MR탱커 4척과 함께 앞서 STX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4만5780DWT급 MR탱커 '스타방에르 브리즈(Stavanger Breeze)'호 등 한국 조선으로부터 수주한 총 5척의 MR탱커 선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SD시핑은 2009년에 건조된 1만6600DWT급 유조선 2척을 같은 노르웨이 선사인 OH멜링(OH Meling)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 선박은 내년까지 스타토일(Statoil)에 용선계약이 체결돼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건조된 1만5000DWT급 유조선 2척은 유럽 선사인 AET와 사우디 국영석유업체인 아람코(Saudi Aramco)와 각각 용선계약을 체결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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