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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도 지점운용형 검토…일임형 랩 자산관리 '화두'

  • 송고 2017.09.18 10:39 | 수정 2017.09.18 10:3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본사운용형 'KB 에이블 어카운트' 인기…시장상황·고객 니즈따라 지점운용형도

지점형은 고객 요구·시장상황 따라 탄력 운용 장점이지만 아직 본사운용형 중심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은 아직 지점형 보다는 본사운용형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EBN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은 아직 지점형 보다는 본사운용형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EBN

본사운용형 랩어카운트로 자금몰이 중인 KB증권이 지점운용형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점운용형 랩은 아직 시장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종합자산관리계좌인 'KB 에이블 어카운트(KB able account)'가 출시 두달여 만에 1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인기가 확인되자 지점운용형 출시로 자산관리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KB라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운용형으로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고객 수익률 증대를 위해 'KB 에이블 어카운트' 수수료를 인하한다.

보수 인하와 함께 적립식 상품도 출시해 자산관리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성과보수형 상품(국내투자형·글로벌투자형)도 도입한다.

향후 고객의 니즈와 시장 상황에 따라 지점운용형도 출시해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점운용형은 회사 포트폴리오로 운영되는 본사형과는 달리 자산관리전문가(PB)들의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투자자의 목소리와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교보증권이 여의도 본사에 SWM센터를 열고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KTB투자증권 등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점운용형 상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은 아직 지점형 보다는 본사운용형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본사운용형 랩 잔고는 101조1105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말 대비 4.3% 가량 상승한 수치다.

반면 지점운용형의 경우 6월말 기준 잔고가 3조838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0.044%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에는 4조1000억원까지 올랐지만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강세 중인데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랩어카운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지점운용형의 경우 PB의 성과가 부진할 경우 본사 평판에도 타격을 미칠 수 있어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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