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표인수 1605명 중 864명 표 획득
18개동 총 3380 가구로 탈바꿈
현대산업개발이 1조3000억원 규모 부산 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 수주에 성공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확정됐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총 투표인수 1605명 중 864명의 표를 획득해 롯데건설(732명)과 SK건설(3명)을 제치고 시공권을 획득했다.
촉진3구역은 범전동 71-5 일대 17만8624㎡의 부지에 3500여 세대 아파트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부산의 중심가 서면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시민공원을 바로 앞에 둔데다 부전역(환승센터 설립 예정)이 인근에 위치했다.
아울러 2008년 4월 처음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5년 12월 추진위원회 승인, 올해 6월 5일자로 조합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60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총 3380 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4개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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