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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이냐 고급형이냐…추석 선물세트 양극화

  • 송고 2017.09.13 13:43 | 수정 2017.09.13 13:4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CJ·대상·동원 등 2만~4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봇물

지역 명품 등 앞세워 고급형 선물세트로도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민족대명절인 추석(10월4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식품·외식업계가 각양각색의 선물세트 판매로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지난해 김영란법 시행 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어서 중저가 선물세트가 대거 포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속형'과 '고급형'으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추석 대비 6%, 설 대비 20% 물량을 늘려 총 250여종, 900만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부터 최대 7만원대로 구성됐다.

대상㈜도 2만∼3만원대 '청정원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카놀라유와 발효양조간장, 정통현미식초, 캔햄, 연어, 요리올리고당 등으로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장류 세트가 있다. 그 외 프리미엄 오일 세트와 유기농세트 등을 새로 선보여 제품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동원F&B는 200여종의 선물세트 중 판매가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10% 가까이 늘렸다. 대표 상품인 참치캔, 캔햄, 양반김 등을 중심으로 한 종합선물세트가 주력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양반죽선물세트'와 '동원포차선물세트'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반면 프리미엄 농축산물이나 지역 명품 등으로 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곳도 눈에 띈다. CJ프레시웨이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전문브랜드 '정품眞(진)한우'와 사과·배 등 각각 5만4000원으로 구성한 고가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풀잎채

ⓒ풀잎채

이외에도 △한우 찜갈비 세트(13만4000원) △한우 불고기·국거리 세트(7만500원) △한우 사골모듬뼈 보신세트(5만8000원) △LA갈비·찜갈비 혼합세트(6만8800원) 등 고가 선물세트가 대거 포진됐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인기메뉴인 '멍석말이 돈구이'부터 사과, 버섯, 산꿀자연송이 등 산지에서 직송한 제품까지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선보였다.

멍석말이 돈구이는 가정간편식 선물세트로, 총 4팩(팩당 750g)구성이며 가격은 3만8800원이다. 또한 강원도 지역명품 선물세트로 준비한 '산꿀 자연송이꿀'은 양양 송림 속에서 채취한 자연송이를 얇게 썰어 국내산 천연벌꿀에 재워 숙성시킨 약꿀이다. 가격은 600g에 10만원이다.

이외에도 △강원도 혼합버섯세트(6만8000원) △사과세트(5만원) △과일혼합세트(7만5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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