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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30만원 돌파…시총 SK텔레콤 제쳐

  • 송고 2017.09.13 09:57 | 수정 2017.09.13 13:3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장 이후 최초 종가 기준 30만원 돌파

시총, 상장 10개월 만 2배 이상 늘어 20조원 규모…SK텔레콤 능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종가 기준 30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기준 13위에 오르며 시총으로 이통업계 1위인 SK텔레콤을 제쳤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16%) 오른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 상장 당시 시초가 13만5000원으로 시작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0만5500원까지 올라 상장 10개월 만에 122% 이상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장 당시 9조5000억원 규모이던 시가총액은 4개월 만에 1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20조2134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도 13위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20조1864원인 SK텔레콤을 제쳤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대표산업인 전자, 자동차, 반도체, 철강, 조선, 화학 등 등장 이후 신사업이 없었다"며 "그 자리에 바이오산업이 한국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뉴비즈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가치 기준으로 전자, 화학, 텔레콤 등 기존 국내 주요업종을 넘어선 것은 바이오산업이 향후 국내 산업계를 이끌 주목할만한 사업이라는 바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사업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4-5년 내 만료되는 시기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위해 공장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1공장(3만ℓ)과 2공장(15만ℓ)을 가동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18ℓ 규모의 3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3공장의 가동이 정상화되는 시기(2022년)에는 전체 생산설비가 36만2000ℓ로 생산규모 기준 전 세계 1위 CMO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도 성공할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시적인 가동률 하락으로 2분기 영업적자를 나타냈지만 3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Lantus의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 등의 유럽 출시가 잇달아 예정되어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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