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9℃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5 16.81(1.99%)
USD$ 1369.8 -6.2
EUR€ 1466.2 -6.3
JPY¥ 884.5 -4.2
CNY¥ 188.7 -0.8
BTC 96,182,000 57,000(-0.06%)
ETH 4,692,000 83,000(1.8%)
XRP 791.4 5.6(-0.7%)
BCH 733,000 7,800(-1.05%)
EOS 1,241 13(1.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 더 빠르고 정확하게…현장 안전 강화 나서

  • 송고 2017.09.13 09:27 | 수정 2017.09.13 09:2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사업장 별 특성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 재정비

지진계 추가 설치 등 지진 관련 안전 대응 강화

롯데월드타워 민관공 대피훈련 모습ⓒ롯데

롯데월드타워 민관공 대피훈련 모습ⓒ롯데


롯데그룹은 지진, 풍수해 등 재해 시 고객의 안전과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사업장 별 특성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지진계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최근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 다중밀집시설이 많은 유통업 특성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해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특히 규모 5.8의 경주 지진 발생 1년을 맞아 지진 규모별 행동 요령과 세부 대응절차 등 지진 관련 위기 대응 매뉴얼도 보강했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에는 전국을 14개로 나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권역별 중앙 사업장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권역별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장 복구뿐만 아니라, 재해 지역에 비상용 물품을 지원하고, 샤롯데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 대책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여수, 울산, 대전, 서산 등 지역의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롯데칠성, 롯데월드 사업장에 14대의 지진계를 추가 설치했다. 롯데그룹은 기존에 설치된 17대를 포함해 총 31대의 지진계를 운영하게 되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지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과 관련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지은 빌딩이다. 롯데건설은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SHMS(Structural Health Monitering System)를 건물에 적용했다. SHMS는 주요 구조부의 구조적 이상이나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와 지반 변형 등에 의한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주요부에 500여개의 계측기가 설치됐다. 외부에서 건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전에 건물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각종 회의 및 교육 시작 전에 피난 안내도, 피난처,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있으며,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등 각 사업장 별로 정기적으로 화재, 지진, 테러 등에 대비한 방재훈련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롯데그룹 안전파트 한상대 상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훈련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5:42

96,182,000

▼ 57,000 (0.06%)

빗썸

04.24 15:42

96,045,000

▼ 174,000 (0.18%)

코빗

04.24 15:42

95,998,000

▼ 214,000 (0.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