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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노트8, 예판 5일간 65만대…총기간 80만대 예상"

전작 갤럭시노트7 크게 뛰어넘어…"현재 예판, 2.5배 더 많아"
갤노트5 사용가 70만명…갤노트8, 대기 수요 흡수 '호재'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09-12 12:12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사진 가운데)이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EBN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의 예약판매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7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갤노트8은 예약판매 시작 첫 날인 지난 7일, 39만5000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했다. 이 제품의 예약판매 기간은 8일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경우 13일 동안 총 40만대 예약 판매된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갤노트8은예판 5일이 지난 현재 갤노트7보다 2.5배 정도 사전예약이 더 들어왔다"며 "5일간의 예약 판매량은 65만대로 잡히고 있으며 사전예약 추세를 보니 노트 제품을 아껴주는 고객들이 아직 많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갤노트8의 예판 첫 숫자인 39만5000대는 당초 예상했던 판매량 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며 "아직 예판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진해 삼성전자 전무는 "갤노트8의 총 예약판매 기간 8일간 동안의 물량은 내부적으로 80만대를 목표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갤노트8은 최대 히트작 갤럭시S8의 예약판매 기록을 경신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갤노트8의 경우 예약판매 기간이 갤럭시S8과 갤노트7에 비해 짧다는 이유에서 였다.

비싼 출고가도 기록 경신 가능성을 낮추는 이유로 지목된 바 있다. 갤노트8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 기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고가다.

그러나 갤노트8의 5일간 예약판매량이 65만대로 집계, 업계는 소비자들의 대기·교체 수요가 크게 몰린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전작인 갤노트7의 단종으로 인해 사실상 2년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인데다, 갤럭시노트5 이후 노트 시리즈에 대한 마니아층의 대기 수요가 상당히 누적됐다는 방증이다. 더욱이 이달 내 2년 약정이 끝나는 갤노트5 사용가가 약 70만명에 달한다는 점도 갤노트8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갤노트8은 1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오는 21일 공식 출시된다. 64GB와 256GB로 나오며 국내 출고가는 각각 109만4500원, 125만4000원이다. 전작 갤럭시노트7(64GB)의 출고가보다 10만5600원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