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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태풍 ‘어마’로 미국 공장 가동 중단

  • 송고 2017.09.11 17:41 | 수정 2017.09.11 17: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현대차 48시간, 기아차 24시간 멈춰…생산량 3000대 감소 전망

“직접영향권 아니지만” 미국시장 판매 부진에 태풍까지 이중고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국 현지 공장이 태풍 ‘어마’ 영향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현지 공장이 어마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은 11일 오후 2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45분)부터 13일 오후 2시 4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 45분)까지 48시간 작업이 중단된다.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은 이보다 이른 11일 오전 6시 45분(한국시간 11일 오후 7시 45분)부터 12일 오전 6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후 7시 45분)까지 24시간 동안 가동을 멈춘다.

예정대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경우 이 기간 동안 앨라배마 공장과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약 3000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19만2000대로 월 25일 근무를 가정할 경우 일일 생산량은 약 1280대,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은 일일 약 1080대(상반기 생산량 15만9000대) 수준이었다.

이들 공장은 입지상 ‘어마’의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니지만 태풍의 위력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가동 중단은 현대·기아차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동월(7만5003대) 대비 24.6% 줄어든 5만4310대에 그쳤으며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도 5만3323대로 전년 동월(5만4248대) 대비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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