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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2일 'iOS 11' 공개…달라지는 기능은?

12일 아이폰 신제품과 함께 새 운영체제 iOS 11 공개
디자인, 기능 등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 높여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7-09-11 09:42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 신제품과 함께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1'도 공개할 전망이다.

11일 외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운영체제 iOS 11에서는 몇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이 탑재된다.

먼저 iOS 11에서는 라이브 포토를 GIF 형식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라이브 포토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프레임으로 선택해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사진 압축 포맷도 바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이전 버전인 iOS 10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앱스토어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눈에 더 잘 보이도록 재배치된다. iOS 11 앱스토어에서는 개인 맞춤형인 '투데이'탭을 통해 새로운 앱과 게임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게임 앱을 잘 찾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탭이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메세지 앱도 깔끔해진다.

메시지 앱에 앱 드로어(drawer)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는 장점이었으나 메시지 기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단점도 있었다. 이에 iOS 11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앱 드로어가 적용된다. 다양한 스티커와 이모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은 음성비서 '시리'가 머신러닝와 인공지능(AI)으로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iOS 11 버전 시리에는 중국어나 이탈리아어와 같은 외국어를 말하더라도 이를 선호하는 언어로 번역해주는 번역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보드 기능도 더 똑똑해진다. 이전에 많이 썼던 문장을 자동으로 완성해주는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메시지 앱부터 인터넷 브라우저인 사파리까지 자주 쓰는 문장이나 단어를 완성해주는 기능이 포함된 것. 예를 들어 친구가 레스토랑 관련 문자를 당신에게 보내면 검색을 시작할 때 그 레스토랑이 먼저 검색창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식이다.

또한 한 손으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모티콘 키를 누른 채로 한 손으로 입력하면 모든 키가 엄지 손가락에 가깝게 이동한다.

운전중 방해 금지 기능도 새 OS의 특징 중 하나다. 애플은 아이폰이 차 안에 있을 때 "자동차 운전 중에는 알림을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운전중 방해 금지 기능을 적용했다. 문자, 전화, 앱 등이 운전 중에는 작동되지 않는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이폰 사용자가 운전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애플은 지도 앱인 애플맵에 수백개의 공항과 쇼핑 센터를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볼륨 설정창은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상단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전 아이폰에서는 동영상을 보다가 볼륨 조절을 하면 반투명한 볼륨 조절 박스가 화면 중간에 나타났다. iOS 11에서는 이 볼륨박스가 우측 화면 상단에 작은 형태로 표시된다.

아울러 iOS 11이 구동되는 기기를 여러대 갖고 있다면 한 대가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또 다른 기기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 커피숍에서 받은 와이파이 접속 비밀번호로 아이패드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패드 근처에 아이폰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비밀번호가 전송돼 와이파이 사용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능은 iOS 11이 구동되는 애플의 제품들 사이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