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9000여가구 분양 진행
견본주택 2곳 오픈·'눈치보기'
9월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이번 주 전국에서 9000여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부동산114는 9월 둘째 주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9520가구(총 가구수 기준)의 청약이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강남포레스트'와 중랑구 '한양수자인사가정파크'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래미안강남포레스트는 분양가를 낮춰 청약에 들어가 주목된다.
8·2 대책 후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168대 1의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김포시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2차', 남양주시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등이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단 2곳만 문을 연다.
8·2 대책 발표 후 건설사들은 청약제도 개편을 앞둔 9월 중순 전에 분양을 진행하거나 아예 10월 이후로 분양 일정을 미루는 등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짓는 '서초센트럴아이파크'와 시티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 짓는 '청주동남지구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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