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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1년…2500만 고객의 '시간' 잡았다

  • 송고 2017.09.07 10:18 | 수정 2017.09.07 10:18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연간 2500만명 방문·전통 유통시설 대비 2배 이상 오래 머물러

타지역 고객 85%·지역민 채용 60%·하남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스타필드하남 내부전경ⓒ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하남 내부전경ⓒ신세계프라퍼티

오는 9일 오픈 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첫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체류형 복합쇼핑몰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오픈 이후 지난 8월까지연간 스타필드 하남 방문 객수는 2500만명으로,서울과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인구 전체가 한번씩 방문한 규모로 집계됐다.

또 고객 평균 체류시간(주차시간 기준)은 기존 유통시설대비 2배 이상인 5.5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고객 체류 시간이 평균 1.5시간, 백화점 이평균 2.5시간인 것과 비교된다. 이는 쇼핑과 함께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하남 엔터테인먼트 공간 중 최고 인기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는 각각 51만명, 25만명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공간과 함께 맛집, 스포츠, 힐링 등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테마파크로 선보였으며, 오픈과 함께 기록적인 고객 방문이 이어지며대한민국 원데이 라이프쉐어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했던 "고객의 '소비'보다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기존에는 쇼핑 시설에 대한 평가가 어떤 브랜드가 입점했는지, 얼마나 많은 브랜드가 입점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었다면,스타필드 하남을 기점으로 이제는 어떤 체험시설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맛집이 있는지 등 비쇼핑 시설이 복합쇼핑몰의 새로운 기준으로 바뀐 것이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은 기존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유통시설과는 달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관광과 즐길거리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바캉스 시즌인 7~8월의 경우, 평소대비 방문 객수가 늘며 도심형 피서지 대표 명소로 등극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일평균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7~8월은 평월 대비 10%이상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타지역 고객 유치와 대규모 지역민 채용을 통해 하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세계포인트 회원 기준 스타필드 하남 고객 분석 결과,하남시외 지역 고객이 85% 수준으로 타 지역에서 하남을 방문하는 고객 비중이 10명중 8~9명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 고객이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 가운데, 전체의 방문객의 절반이 서울지역에서 온 방문객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근무자의 약 60%를 하남에 거주하는 지역민으로 채용해 하남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특히,지역 법인화를 통해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하남은 체험, 여가, 힐링이 함께 있는 쇼핑테마파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 라이프쉐어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당초 계획한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임 대표는 이어 "하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만큼,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상생과 관련해서도 실직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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