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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 국내생산 전면 중단…"배상에 집중하겠다"

  • 송고 2017.09.06 10:22 | 수정 2017.09.06 14:32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전북 익산공장 이달 30일 폐쇄 예정…매각처 물색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주요 유통활로 막혀

ⓒ데일리안포토

ⓒ데일리안포토

옥시레킷벤키저가 국내 생산을 중단한다. 회사는 판매사업보다 가습기살균제 배상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6일 옥시레킷벤키저 관계자는 "익산공장을 이달 30일 폐쇄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과 환산 가치 등은 매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밝히기는 어렵지만 직원들 고용이 가능한 매각처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익산공장을 폐쇄하면서 옥시는 사실상 국내에서 자체 생산을 중단,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는 전량 수입, 소점포 마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옥시가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국내 여론과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이 막히면서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옥시 관계자는 "사태 이후 소비자 불매운동과 유통채널에서 활로가 막힌 상태로 사실상 피해자 보상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라며 "더 이상 익산공장을 유지하는 것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1, 2차 조사 피해자에 배상을 진행했고 지난 7월 3차 조사에서 자사 살균제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거나(1단계), 가능성이 크다는 판정(2단계)을 받은 피해자 52명에 대해 동일하게 배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는 최근 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라 주요 생활용품 기업에 제품판매량 대비 구제기금을 부과, 옥시는 670억원 가량을 부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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