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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노트8·V30 출시 앞두고…주요폰 '재고떨이'

LG G5, 화웨이 P9 시리즈 등 지원금을 조정하며 물 밑 작업
오는 21일 갤노트8·V30 판매...아이폰8 이달 내 출시 예정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9-05 15:14

▲ ⓒEBN
이달 중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이 출시 예정인 가운데 이통사들이 구형 프리미엄폰과 함께 중저가 인기 스마트폰 재고 처리에 나섰다. 이통사들이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구형 프리미엄폰 등의 재고를 처리하는 것은 새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구형 프리미엄폰 LG G5, 화웨이 P9 시리즈 지원금을 올렸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작년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5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월 11만원대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출고가 수준인 69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공짜폰 수준이 됐다. 대중적인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기존 보다 10만원 가량 높은 공시지원금을 60만원을 책정했다.

최신 중저가 폰 LG Q6과 LG X500 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Q6의 경우 월 6만원대 요금제 에서 기존 보다 9만원 가량 높은 24만2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 갤럭시S8+(64G)의 공시지원금도 상향됐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 기존 보다 5만5000원 가량 높은 19만원으로 올렸다.

KT와 LG유플러스도 지원금 조정에 나섰다. 특히 KT는 지난 1일부터 중저가폰 갤럭시A3(2016), 갤럭시J3(2016), LG X스크린, LG X300,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갤럭시J5(2016) 등 12종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중저가폰 갤럭시J5프라임 지원금은 기존 6만5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대폭 올랐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표준요금제에서도 공짜폰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역시 작년 출시된 프리미엄폰인 화웨이 P9 시리즈 출고가를 낮췄다. P9는 지원금과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A5(2017)의 지원금도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곧 출시된다.

오는 15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공개되고 이어 21일 LG전자 V30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애플 아이폰8도 12일 공개돼 9월 내 출시될 예정이다.

▲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8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00여 개 SK텔레콤 공식인증매장에서 체험존 운영에 들어갔다.ⓒSKT

이통사들은 우선 가장 먼저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을 겨냥해 지난달 27일부터 일제히 갤럭시노트8 체험 존을 열고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은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다.

삼성, LG, 애플 3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가 이달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통사 간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15일부터는 선택약정할인제도의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높아져 이에 대한 대기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