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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외국 한국, 아이폰 차기작 11월 초 출시 유력

한국 1~2차 출시국 포함된 적 없어…9월12일 공개 후 40~50일 걸려
신사동 ‘애플스토어’ 4분기 완공 시점 임박…‘티머니’ 또 사용 못할 듯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9-04 16:15

▲ 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신형 아이폰 발표회를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은 빨라야 11월 초 손에 쥐게 될 전망이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차기작을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건설한 신사옥(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통상 9월 둘째 주 신형 아이폰을 공개하고 약 10일 후 제품을 출시한다. 하지만 과거 전례상 한국은 1~2차 출시국 명단에 오른적이 없다. 한국에서는 보통 10월 넷째주에 출시됐다.

앞서 아이폰6의 경우 지난 2014년 9월 9일 공개 발표 이후 한국에는 50여일 후인 10월 31일 판매를 시작했고, 아이폰6s도 2015년 9월 9일 공개 후 우리나라에서는 10월 23일 출시됐다. 아이폰7 역시 작년 9월 7일 발표 이후 45일이 지난 10월 21일에야 한국땅을 밟았다.

전례를 볼 때 아이폰8은 이달 12일 발표되면 11월 첫 째주쯤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게 국내 애플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폰7의 경우 1차 출시국은 미국, 영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아일랜드,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28개 국가였다.

해외 전문 IT블로거들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아이폰 차기작은 아이폰7s 및 7s플러스와 더불어 ‘아이폰8’ 혹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X’로 발매될 예정이다. 로마숫자 'X'가 10을 상징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LTE 통신을 지원하는 애플워치 3세대와 4K 지원 애플TV 셋톱박스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은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OLED(유기발광다이오) 디스플레이 △향상된 듀얼 렌즈 카메라 및 3D 센서 카메라 탑재 △무선충전 기능 △IP68등급 방수방진 △차세대 칩셋(A11)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고 가상 터치ID를 채택했다는 것과 메탈 대신 글래스 바디를 채용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애플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애플 스토어)을 4분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 매장 완공시점에 아이폰8을 판매할 것이란 소식도 들린다.

'아이폰8'은 기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국내 티머니(T-money)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이 NFC 기반의 티머니 결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티머니'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주 사업자로 수도권지역 대중교통 및 택시요금 결제, 가맹 편의점·서점·주차장·자판기 등에 선·후불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티머니와 함께 DMB(TV 시청) 및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없는 것을 아이폰의 최대 단점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