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100,000 1,239,000(-1.22%)
ETH 5,050,000 70,000(-1.37%)
XRP 905.3 19.6(2.21%)
BCH 878,400 63,300(7.77%)
EOS 1,599 76(4.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IFA 2017] LG전자 송대현 사장 "2020년까지 스마트홈 투자 2배로"

  • 송고 2017.09.03 10:27 | 수정 2017.09.03 10:2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연결성 기반 고객 창출 계획…스마트홈 생태계 확대할 것

아마존·구글과 연결되는 커넥티비티 전략 구상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이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활가전 사업 전략 구상을 공개했다.ⓒLG전자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이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활가전 사업 전략 구상을 공개했다.ⓒ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스마트홈에 대한 투자 규모를 2020년까지 2배로 늘리고 연구개발 인력도 50%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활가전 사업 공략 구상을 공개했다.

송대현 사장은 "연결성(Connectivity)을 기반으로 스마트홈이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객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축적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I 가전, IoT, 로봇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 개발 딥러닝 기술 '딥씽큐' 등 스마트폰 인프라 투자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모든 제품에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하는 등 스마트홈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 투자한다. 또 수년 내에 필요한 스마트홈 역량을 경쟁사에 앞서 확보하기 위해 IT 업계 및 학계와 다각도로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

이미 LG전자는 1월 에어컨을 시작으로 음성과 이미지를 인식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인공지능 가전을 연이어 출시했다. 인공지능 가전 라인업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를 이우른다. 향후에는 다른 가전 분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에는 독자 개발한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딥씽큐를 통해 인식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수록 인공지능 가전은 더 똑똑해진다.

IoT 기술을 바탕으로는 가전, 허브 기기, 각종 연동 기기 등이 상호 연결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연결성'을 지속 강화하며 스마트홈 저변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상냉장·하냉장 냉장고, 드럼세탁기, 스탠드형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에 무선인터넷 탑재를 확대해왔다. 올해부터는 빌트인 가전, 건조기, 통돌이 세탁기, 벽걸이 에어컨 등에도 적용했다.

◆파트너십·플랫폼·커넥티비티 '3대 개방 전략'
LG전자는 향후 △오픈 파트너십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AI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구글 홈 등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허브 기기로, 9월에는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로 연동 서비스를 넓혀왔다.

오픈 파트너십은 국내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구체화됐다. 지난해부터 아마존, 구글 등과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으며 앞서 2015년부터는 국내 통신 3사와도 홈IoT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오픈 플랫폼 전략에 따라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 등과도 연동된다. 오픈 커넥티비티를 위해서는 LG전자의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 기기와도 상호 연동시킨다는 방침이다.

로봇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LG전자는 IoT기술과 로봇을 접목해 집안 뿐만 아니라 집 밖으로까지 스마트홈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및 상업용 로봇을 선보이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지난 7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 대형 상업시설에 로봇을 활용할 기회를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활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3:35

100,100,000

▼ 1,239,000 (1.22%)

빗썸

03.29 23:35

100,000,000

▼ 1,434,000 (1.41%)

코빗

03.29 23:35

99,999,000

▼ 1,418,000 (1.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