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교통대 상호교류 협약(MOU) 체결…조종사 및 항공인재 발굴 나서
에어로K, 앞서 충청대·극동대·중원대 등 충청지역 대학들과도 업무협약 체결
청주공항 거점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 K'는 조종사 등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상호교류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어로K 이호일 부사장과 한국교통대 이병찬 교무처장, 에어로 K 임원진과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진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인재 선발과 채용 교육훈련 등의 상호공유를 통해 산학협동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호일 에어로K 부사장은 "에어로 K가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만큼 신규채용에 있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좋은 인재를 추천받아 훌륭한 항공자원으로 육성해 진정한 글로벌 LCC로의 도약에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찬 한국교통대 교무처장은 "항공산업, 특히 저비용항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문 항공인력의 산실인 한국교통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어로K는 앞서 청주대와 충청대·극동대·중원대 등 항공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충청지역 대학들과도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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