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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한달된 카카오뱅크, "대출 10건 중 6건이 1~3등급 고신용자"

  • 송고 2017.09.01 09:09 | 수정 2017.09.01 10:3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30대 신규 가입·신용대출 비중 높아

체크카드 캐릭터로 '라이언' 선택 최고

카카오뱅크 출범 한달 간 300만명이 신규 계좌를 개설했으며, 대출 10건 가운데 6건이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인 지난달 27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계좌개설 건수가 30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여신은 1조4090억원, 수신 1조9580억원이다.

대고객 서비스 시작 첫날 카카오뱅크는 11시간 만에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돌파했으며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 10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시간대별로 보면 은행 영업 외 시간이 전체의 56.6%로 영업시간 내 비중보다 높았다.

특히 오후 4시 이후부터 24시까지 비중이 42.5%에 달했고, 24시부터 오전 9시까지 비중도 14.1%로 24시간 계좌 개설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간대별 분석에는 은행이 영업하지 않는 주말과 휴일의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데이터도 은행 영업시간 기준으로 포함돼 있어, 실제 은행 영업 외 시간에 계좌개설이 이뤄진 비중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계좌개설 비중을 보면 30대가 35%로 가장 높았고, 20대 30.1%, 40대 21.6%, 50대 이상은 8.5%로 집계됐다.

카카오프렌즈로 입혀진 체크카드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캐릭터는 ‘라이언(ryan)’으로, 체크카드 신청건수 219만건(8월27일 기준) 가운데 116(53.4%)만건에 달했다.

남녀별로도 남자는 61.1%, 여자는 44.3%가 라이언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2위는 ‘어피치’로 19.0%였고 무지, 콘, 블랙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수신에서 입출금통장(세이프박스 포함) 비중은 39%로 시중은행 평균의 약 2배 이상을 차지했다. 금액별 비중을 보면 정기예 적금은 61%로 시중은행 평균보다 낮았다.

여신 상품별 고객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비상금대출이 52.7%로 가장 많고, 마이너스통장대출 32.2%, 신용대출 15.1%였다. 금액 기준으로는 비상금 대출이 6.9%였으며, 마이너스통장이 49.4%, 신용대출은 43.6%였다.

신용등급별 대출 건수 비중은 고신용자(CB사 신용등급 기준 1~3등급)가 66.7%, 중저신용자(4~8등급)가 33.3% 였으며, 금액으로는 89.3%와 10.7%였다. 중저신용자의 경우 신용등급상 고신용자에 비해 대출 한도와 여력이 크지 않아 금액 비중은 낮고, 대출 건수는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액 기준 83.5%였다. 20대 비중은 6.25%였으며 이 가운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받은 20대는 모두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뱅크가 대표적인 강점으로 내놨던 해외 송금은 지난 한 달간 총 7600여건이 일어났다.

총 금액은 1540만 달러로, 건당 평균 송금 금액은 약 2000달러였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가 47.3%를 차지했고, 유로화 16.7%, 캐나다달러 8.6%, 파운드화 6.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지난 한 달간의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사업계획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5일에는 50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마칠 계획이다.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는 “완결된 모바일 단일 앱 서비스를 통해 은행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던 그간의 고민과 노력들이 고객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을 통한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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