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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IPTV, '키즈 콘텐츠'로 가입자 확보 경쟁

  • 송고 2017.08.31 00:00 | 수정 2017.08.30 18:0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IPTV = 키즈로 자리매김”

키즈 콘텐츠 경쟁력 확보 치열

LG유플러스는 매주 전세계 800만명이 시청하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Don Anderson)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이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매주 전세계 800만명이 시청하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Don Anderson)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이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가 유료방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키즈를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약 40조원 규모에 달하는 키즈 산업은 미디어 시장에도 급격히 확산되며, 콘텐츠 소비의 중심 역시 유아, 아동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구글과 손잡고 매주 전세계 8백만명이 시청하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튜브 키즈’는 유튜브의 어린이 특화 애플리케이션으로 LG유플러스 IPTV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된다.

에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도 집에서 IPTV를 통해 유튜브 키즈 관련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유아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강화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특화 콘텐츠와 다채로운 기능으로 구성된 U+tv 아이들나라를 출시 한 이후 키즈 콘텐츠 시청 고객은 출시 이전 대비 112% 증가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 콘텐츠를 육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메뉴 ‘책 읽어주는 TV’, 아동 심리 전문가가 권장하는 ‘선생님 추천’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 리모컨으로 엄마, 아빠와 영상통화하고, 폴리, 핑크퐁, 코코몽 캐릭터 친구들과 교감하는 ‘전화놀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방지해줘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효과를 인정 받은 ‘시력 보호 모드’, 시청시간 및 횟수를 설정해 TV를 자동 종료시킬 수 있는 ‘시청 관리’ 기능 등은 미취학 아동들의 TV 시청 습관 또는 행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U+tv만의 특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장인 최주식 부사장은 “더 쉽고 즐겁게 즐기는 유아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인식 속에 ‘키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5월 키즈를 겨냥한 IPTV 서비스 ‘TV쏙’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TV 화면 속으로 들어가서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공부하고 뛰노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집안 거실을 배경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TV쏙 서비스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인기 핑크퐁 콘텐츠 제작에 직접 투자하며 지난 4월에는 놀이학습 서비스로 ‘핑크퐁 TV’를 단독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1’을 고화질(HD) 콘텐츠로 리메이크해 ‘B tv’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인기 만화인 ‘로보카폴리’, ‘좀비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레이디버그’ 등 50여편에 투자해 역시 독점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해외 작품 중에는 프랑스의 ‘톰 더 토우 트럭’ 등 7개 해외 작품을 독점 방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키즈 콘텐츠를 활용해 특히 아이를 둔 30~40대 젊은 부부들이 IPTV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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