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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베트남 결제중계망 사업자와 업무협약

  • 송고 2017.08.30 15:22 | 수정 2017.08.30 15:22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BC카드-나파스 "현금 없는 사회 만들겠다"

채종진 BC카드 사장(오른쪽)과 이 레 꾸옥 흥(Le Quoc Hung) NAPAS 사장ⓒBC카드

채종진 BC카드 사장(오른쪽)과 이 레 꾸옥 흥(Le Quoc Hung) NAPAS 사장ⓒBC카드


BC카드는 베트남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산하기관으로 가맹점 220만개, 판매정보시스템(POS) 27만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1만7000대를 통해 43개 베트남 은행에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중앙은행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상호 네트워크 제휴와 한국-베트남 간 송금 등의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 베트남은 소비자의 80% 이상이 현지 은행에서 발급하는 직불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중앙은행과 NAPAS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현금 결제 비중 10% 미만을 목표로 비현금 결제수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채종진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다양한 결제 솔루션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베트남 카드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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