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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DOWN 365] 현대리바트 김화응 사장, B2C 강화 적중 매출 견인

  • 송고 2017.08.30 15:46 | 수정 2017.08.30 15:46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B2C 사업강화 매출 견인…올 상반기 영업익 7.9%상승

내부거래비중 꾸준히 상승 중…3년 동안 250억원 증가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현대리바트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현대리바트


지휘봉을 잡은지 3년차에 들어선 현대리바트 김화응 사장은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B2B 사업을 중심으로 B2C 부문에 집중한 것이 전체 매출을 견인, 업계 2위를 공고히 했다.

반면 현대리바트의 특수관계사인 현대에이치앤에스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김 사장은 매출이 증가할 수록 내부거래 금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B2C사업 활로 모색 적중…매출 성장 이끌어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 7356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9%, 7.9% 상승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상반기 B2B부문의 빌트인 가구 사업과 B2C사업에서 올 2월 오픈한 수원 전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김화응 사장은 지난 2013년 현대리바트 부사장을 역임, 이듬해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128억원) 167%로 대폭 끌어올렸다.

2015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B2C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 이케아를 비롯해 경쟁업체들이 생활용품과 연계한 생활가구 시장에 집중하던 시기 프리미엄 매장과 신규브랜드를 확대해 나갔다.

같은해 하반기 사무가구 브랜드 '하움'을 론칭했고 비슷한 시기 리바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H몬도'를 선보였다. 생활용품 브랜드는 '리바트홈'으로 단일화 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를 론칭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가구업계 최대 규모인 통합물류센터를 경기도 용인 본사에 준공했다. 총 250억원이 투입된 통합물류센터는 지상 4층 규모, 총면적 3만6300㎡(1만1000평)로 축구장 5개 크기로 제품 원가율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B2C를 강화해 홈퍼니싱 브랜드를 밑거름 삼아 내년 현대리바트를 연매출 1조원대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꾸준히 상승 중인 내부거래 매출은 경계
반면 현대리바트의 내부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기타특수관계자로 등록된 9개 기업(현대에이치앤에스·현대백화점·한무쇼핑·현대홈쇼핑 등)에서 총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544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상승하더니 2015년에는 527억원, 지난해 70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매출 대비 9.6%를 차지한다.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업계는 보통 지속 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비록 현대리바트가 타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꾸 매출이 증가할 수록 꾸준히 내부거래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화응 사장은 산업자재 공급 전문기업인 현대에이치앤에스 대표를 겸직하고 있어 규모가 확대될수록 연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대리바트 측은 아직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현대에이치앤에스와는 협업관계로 동반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내부거래 비중은 타 업종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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