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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사드(THAAD) 배치 관련 중국진출 피해기업에 5500억원 지원

사업경쟁력강화·경영안정지원자금 특별배정키로
중소기업 특별 상환유예제도 활용…금융지원 실시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등록 : 2017-08-30 14:15

▲ 사드(THAAD) 배치 관련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피해기업 지원방안ⓒ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사드(THAAD) 배치 등 중국 보복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30일 산업은행은 중국진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대해 5000억원의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을 특별 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에는 중국내 사업장 타국 이전과 중국내 한국 기업간 M&A, 타 사업 전환 등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 등도 추가된다.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은 과잉공급을 해소하고 신사업분야 진출 촉진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하는 자금이다.

매출채권회수 및 계획사업 지연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상태에 빠진 기업 지원을 위해선 '경영안정지원자금' 5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사드 배치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업체들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특별 상환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해 연내 기일도래 되는 운영자금꽈 시설자금에 대해 기한연장 또는 상환계획 변경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국의 보복조치에 따라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현금흐름 악화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육성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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