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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갤럭시S8 이어 갤럭시노트8 인기에 기대감↑

  • 송고 2017.08.30 15:09 | 수정 2017.08.30 15:1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이슈 타격…상반기 갤럭시S8 흥행에 흑자 전환

갤럭시노트8 향한 관심 뜨거워…소형배터리 부문 M/S 1위 유지할 듯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갤럭시노트8 언팩행사를 찾은 사람들이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갤럭시노트8 언팩행사를 찾은 사람들이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상반기 삼성전자 갤럭시S8의 흥행에 이어 하반기 갤럭시노트8이 출시를 앞두면서 삼성SDI에 대한 기대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로 홍역을 앓았던 삼성SDI였지만 갤럭시S8로 명예회복을 한 만큼 하반기 신작인 갤럭시노트8로 추가 실적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2분기 54억6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대형전지부문이 아직 적자이지만 소형전지에서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 주요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화재 사고 영향을 반영한 삼성SDI의 작년 3분기 영업손실은 1104억원에 달했다. 연간 영업손실도 1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삼성SDI가 안전성 논란을 겪은 폴리머배터리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선된 제품을 삼성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폰 갤럭시S8에 공급하면서 폴리머배터리 매출 및 실적도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8의 누적판매량이 같은 기간 갤럭시S7 보다 15% 가량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SDI는 갤럭시S8에 80% 수준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삼성SDI가 갤럭시S8 시리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8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어 하반기 삼성SDI의 실적 상승세도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폰 갤럭시노트8이 공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24일부터는 20개국 동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9월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포브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갤럭시노트8에 대해 일제히 호평했고, 전작의 문제였던 배터리 안전성 문제 해결도 언급하면서 소비자의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의 출시로 소형전지부문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출시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 이익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갤럭시노트7 이슈로 소형전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완투자가 진행돼 전체적인 공급단가가 상승하고 전략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로 스마트폰용 리튬폴리머 전지의 하반기 매출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갤럭시노트8에도 80% 상당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하반기 신모델에 적기 진입해 폴리머 배터리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 2010년부터 줄곧 유지하고 있는 소형전지 시장 1위 시장점유율 유지 및 확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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