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중단됐던 당뇨·비만 치료제 임상이 재개된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99%(1만8500원) 올라 3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얀센은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비만 치료제(HM12525A)의 임상1상을 재개했다"며 "치료제는 지난 2015년 11월 얀센에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물질로, 2016년 11월 생산 이슈로 인해 임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얀센의 임상 재개로 생산 이슈는 해결됐고, 같은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도 올해 4분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노피의 임상3상 시작과 내년 추가 연구개발(R&D) 성과로 신뢰를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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