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86,000 1,368,000(1.37%)
ETH 5,086,000 26,000(0.51%)
XRP 893.7 9.6(1.09%)
BCH 819,000 37,500(4.8%)
EOS 1,579 43(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벤츠 vs BMW, 하반기는 "S와 7의 대결"

  • 송고 2017.08.25 16:35 | 수정 2017.08.25 17:0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벤츠, 내달'더 뉴 S클래스' 출시·BMW 7시리즈 라인업 확대로 대응

상반기 E클래스가 5시리즈에 '압승'…하반기 플래그십 대결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벤츠코리아

'수입차 맞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하반기에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으로 맞붙는다.

중형세단 E클래스와 5시리즈의 대결에 집중됐던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 및 라인업 확장으로 플래그십 모델에 힘을 주면서 양사간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부분변경된 '더 뉴 S클래스'를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S클래스는 벤츠의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이번에 출시될 새 모델은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이 탑재됐으며 벤츠의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가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라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미 커넥트를 통해서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최고의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 마사지, 음악, 조명 등 기능을 조절하며 차세대 멀티빔 LED(MULTIBEAM LED), 업그레이드된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서스펜션 등도 적용됐다.

BMW코리아는 2015년 하반기 신형 7시리즈를 출시한 터라 아직 모델 체인지 계획은 없지만 올 들어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판매 확대의 기회를 보고 있다.

지난 4월 고성능 모델 M760Li xDrive이 추가됐으며 연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을 계획이다.

BMW M760Li xDrive. ⓒBMW코리아

BMW M760Li xDrive. ⓒBMW코리아

BMW 7시리즈는 지난 7월까지 1857대가 팔려 전년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S클래스 대비 판매량이 절반 수준에 그쳤던 것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같은기간 벤츠 S클래스는 3178대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0% 이상 줄었다.

다만 S클래스의 부분변경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시장에 누적돼 있는 만큼 내달 '더 뉴 S클래스' 출시 이후에는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여지가 크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올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억대 플래그십 모델들의 판매량이 크게 성장한 만큼 이 시장을 대표하는 두 모델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눈길이 쏠렸던 벤츠 E클래스와 BMW의 대결은 E클래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벤츠코리아는 상반기(1~6월) 모두 18453대의 E클래스를 판매했다. 반면 BMW의 5시리즈 판매량은 7384대에 그쳤다.

E클래스는 지난 BMW는 지난 2월 5세대로 완전 변경 모델로 컴백한 5시리즈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수입 중형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양사 두 모델의 판매량은 상반기 전체 실적의 희비도 갈랐다. 지난 상반기에 벤츠는 3만7723대를 팔아 BMW를 누르고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전년동기 대비 54%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2만8998대를 판 BMW와 격차를 8700대 수준으로 늘려 올해도 '수입차 왕좌' 타이틀이 유력해 보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50

100,886,000

▲ 1,368,000 (1.37%)

빗썸

03.29 06:50

100,800,000

▲ 1,395,000 (1.4%)

코빗

03.29 06:50

100,794,000

▲ 1,354,000 (1.3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