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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 '세기의 재판' 1심…외신 비상한 관심

  • 송고 2017.08.25 11:06 | 수정 2017.08.25 16:3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WJS·로이터 "이 부회장 유죄시 리더십 부재 우려"

CNN "비즈니스 전망은 긍정적"·NYT "재판부 판단에 달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세기의 재판'으로 부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주요 외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이재용 부회장 및 전직 삼성 임원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부회장이 유죄를 받을 경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리더십 장기 부재'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쓰러진 2014년부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를 지휘해왔다고 보도하며 유죄 판결로 복역 기간이 길어지면 중요한 결정을 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심 결론이 어느 방향으로 나든 검찰과 삼성 측의 항소와 상고로 최종 결론은 내년이나 돼야 내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는 비판적인 논조로 이번 재판을 보도했다. NYT는 '이재용 부회장은 막후조정자였나, 아니면 순진무구한 경영자였나? 그의 운명은 이 질문에 달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재판부가 어느 쪽 이야기를 믿느냐에 이 부회장의 운명이 달렸다"고 설명했다.

NYT는 이 부회장 측이 변론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등 핵심 혐의와 관련된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거나 모른다는 입장을 취한 데 대해 재판부의 수용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NYT의 기사가 반도체 호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고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며 사세확장에 나선 데 대해 견제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세기의 재판'으로 회자되고 있다"며 "재판의 날이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CNN은 검찰이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지만 1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삼성의 전자 비즈니스에 대한 전망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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