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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먹고 살기 힘들다"…외화업무 나선 저축은행

  • 송고 2017.08.25 11:25 | 수정 2017.08.25 11:28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외화 환전업무·소액외화송금 서비스 확대 일로

최고금리 인하 속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 등 영업환경 악화

저축은행이 외화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연합뉴스

저축은행이 외화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연합뉴스


저축은행이 외화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최고 금리 인하 등으로 갈수록 영업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센트비와 해외 금융네트워크 공유 및 해외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트비는 소액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업체로, 현재 국내에서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동부저축은행은 이에 따라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해외 제휴 네트워크 및 금융 인프라를 활용하고 센트비의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신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저축은행 영업기반 하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업무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핀테크 업체와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환전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환전업무를 시작한 웰컴저축은행은 서비스 시행 전 100여명 이상의 직원이 관련 자격 취득 및 교육을 이수토록 했다.

또 한국은행과 전산시스템을 연결하고 외화의 시세변동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계좌를 개설하는 등 인프라도 마련했다.

저축은행이 외화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저축은행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금리 인하와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영업 환경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로 기존 주 수입원인 예대마진이 줄 것으로 보이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고객을 뺏길 위험도 높아진 데 따른 방안"이라며 "현재 다른 대형 저축은행들도 외화 관련 업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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