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5명…"작년보다 6명 늘어"

송고 2017.08.24 18:05 | 수정 2017.08.24 18:14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25일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서 조회 가능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올 6월 24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2차시험 응시자 2898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자로, 올해 최종 합격자는 전년대비 6명 늘어난 915명으로 결정됐다.

최고득점자는 주나현(만 22세·서울대학교 4학년)씨로 평균 78.4점을 맞았으며, 최연소자 합격자는 유승민(만 20세·웅지세무대학교 3학년)씨다.

최연장자는 장은진(만 37세·이화여자대학교 2003년 졸업)씨다.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822명으로 전체의 89.8%를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 비중은 29.1%로 전년대비 1.0%p 상승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2012년(29.8%)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시험일 기준)로 전년대비 0.1세 하락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1.5%), 20대 전반(30.1%), 30대 전반(7.8%) 순으로 조사됐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190명으로 1년 전보다 89명 감소했다.

금융위는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제2차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평균점수는 58.7점으로 작년보다 2.2점 떨어졌고, 재무회계(56.8점), 세법(57.8점), 회계감사(58.6점)의 평균 점수가 낮았다.

한편 성적은 25일부터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성적확인'메뉴에서 조회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교부신청시에는 신분증과 인장(또는 서명), 사진(3cm*4cm) 1매를 지참해야 한다.

이밖에 2018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 일정은 올 11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서류는 현재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5명…"작년보다 6명 늘어"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