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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550여명 대학생 교사 선발 청소년 2000여명 학습지도

  • 송고 2017.08.23 09:10 | 수정 2017.08.23 09:1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복지사각지대 놓인 청소년 800명, 대학생교사 200명이 전과목 개인별 맞춤교육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김재영 학생부처장, 부산대학교 박강현 학생부처장,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이사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김재영 학생부처장, 부산대학교 박강현 학생부처장,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이사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김재영 학생부처장, 부산대학교 박강현 학생부처장,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이사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이했다.

1기 50명에서 시작해 올해 5기 200명으로 매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소외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및 대구 지역만 운영했던 지난 기수와는 달리 부산에 새롭게 10개 센터를 추가해 총 38개 센터를 운영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중인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5기를 맞이했다"라며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나누며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 수료생 중 사회인이 된 26명은 임직원(사회인) 멘토로 지원해 활동하고 있다. H-점프스쿨 2기로 한빛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했던 오민용(한양대 원자력 공학과)씨는 올해 현대자동차에 취업하며 임직원 멘토에 지원했다. 본인의 봉사활동과 취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이미 4년째 법무,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무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들에게 진로 관련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고민을 함께 나누며 활동하고 있다.

30명의 임직원 멘토들이 130회 200시간 이상 꾸준히 대학생과 만나면서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프로보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현영 대리(기아차 생기계획팀)는 "자신의 전문성을 이용해 대학생에게 조언을 주고받으며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회사 소속감도 함께 고취되어 활동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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