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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감…상승 마감

  • 송고 2017.08.23 07:58 | 수정 2017.08.23 08:1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단기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 영향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에도 촉각 곤두세워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2만1899.8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2만1899.8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2만1899.8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2452.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뛴 6297.48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단기적인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장중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트럼프 정부와 주요 의원들이 세제개편안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 등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오는 24~26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설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옐런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앞으로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급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Toll Brothers)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2.6% 기준으로 하락했다.

톨브라더스는 지난 7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억4860만 달러(주당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5억 달러를 나타냈다.

8월 리치먼드 지역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유지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8월 제조업지수가 전월과 같은 14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0을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미국의 지난 2분기 주택가격은 전분기대비 1.6% 상승했다고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했다. 2분기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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