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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예감' 아이폰8이 온다…돈 될 만한 주식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아이폰8이 주도할 것"
카메라모듈 공급하는 LG이노텍 실적 개선 '주목'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7-08-22 16:46

▲ 다음 달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아이폰8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혜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

아이폰8이 다음 달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중 아이폰8 외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등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나, 아이폰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이란 전망이 적지않다. 이에 아이폰8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혜주들에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99%(5000원) 올라 1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아이폰에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0.41%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8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애플 부품 공급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점유율 상승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는 아이폰 8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고, 삼성전자 벤더에 비해 애플 벤더의 투자 매력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선두업체 하드웨어 전략이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듀얼 카메라로 동일해짐에 따라 결국 브랜드 충성도 싸움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벤더들은 갤럭시S8용 재고 조정과 부품 판가 인하로 인해 올해도 상고하저 패턴이 예상되지만, 애플 벤더들은 3분기 실적이 일부 이월돼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8의 흥행 전망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아이폰8 출시로 인해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8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내년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분기 북미에서 판매된 아이폰 구매자 가운데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한 비중이 17%로 역대 최고를 나타내 아이폰 입지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아이폰8 OLED 판매 지연으로 감소된 물량은 내년 1분기 그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OLED 탑재 아이폰 출하 비중이 올해 26%, 내년 66%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LG이노텍의 OLED 관련 부품(포토마스크, 2MetalCOF, OLED 기판 등) 매출도 4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내년부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