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그룹명을 46년만에 'DB'로 변경한다.
동부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동부화재는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에 대한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명은 DB손해보험으로 결정됐다. 사명변경 안은 10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를 시작으로 앞으로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저축은행 등 동부그룹 각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위해 이사회를 열어 사명변경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으로 예정된‘DB’는 임직원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동부는 지난 6월 특허청에 ‘DB’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 신청해 광고업, 보험업 등 금융업, 건축물건설업, 통신업, 운송업 등 9개 상품분류에 대한 상표권이 출원공고됐다.
동부화재는 사명변경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에 걸맞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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