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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이란 제약사에 바이오의약품 4개 품목 기술이전

  • 송고 2017.08.22 11:47 | 수정 2017.08.22 15:1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이란 '루얀'사와 단계별 기술이전 계약 체결

그로트로핀·류코스팀 등 4개 품목 기술 제휴

ⓒ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루얀사는 2003년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오는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여 판매 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수 약 7910만명으로 중동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3000만불(한화 약2조2000억원)로 2025년까지 매년 6.4% 성장해 35억9000만불(한화 약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국내 생산 비중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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