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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용대출, 보름만에 6000억원 늘어…'8.2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 송고 2017.08.21 08:15 | 수정 2017.08.21 09:0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담보 대출 금액 줄자 신용대출로 눈돌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올 8월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8.2부동산 대책'에 따른 일종의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93조1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말(92조5289억원)과 비교하면 약 보름 만에 5882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을 고려하면 개인 신용대출 증가 폭은 더 확대된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이달들어 11일까지 5400억원이 늘어나는 등 시중 은행 중 가계대출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가계의 신용대출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는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과천시, 세종특별시 등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60%에서 40%로 강화했다.

이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자 신용대출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현재 주택을 사면서 신용대출을 활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금지돼 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을 먼저 개설해 놓고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신용대출을 주택구매자금으로 활용해도 은행에서 사후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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