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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탈사업 이익기여도 2021년 40% 전망"

  • 송고 2017.08.21 00:00 | 수정 2017.08.21 08:1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SK네트웍스, 인건비·IT 비용 감소 영향 185억원 비용 감소

렌탈사업 이익 기여도 지난해 15%서 2021년 40%까지 성장

SK렌터카 직원이 고객에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SK렌터카 직원이 고객에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석유제품 도매사업을 매각하고 렌탈사업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에너지마케팅(EM) 도매사업은 10월 말까지 SK에너지에 3015억원에 양도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가 EM 사업 일부를 양도한 결정적인 요인은 렌탈사업과 카라이프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500개 주유소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로 가격협상력을 확보해 소매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에도 SK가스에 LPG 충전사업 및 충전소 유형자산을 3102억원에 양도하는 결정을 단행했다.

이 외에도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수익성이 저조한 패션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대신 성장성이 높은 SK매직(구 동양매직)을 인수하며 사업 재편에 속도를 냈다.

SK네트웍스는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업 재편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인건비 및 IT 비용이 감소해 185억원의 비용이 감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사업과 홈케어 사업에 선택과 집중해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렌탈사업이 SK네트웍스에서 차지하는 이익 기여도는 지난 2016년 15%에서 2021년 4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의 렌탈사업은 판매인프라를 기반으로 계열사와 외부업체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SK매직은 올해 130만 계정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7월)와 SK텔레콤(9월)과 시행하는 공동마케팅으로 계정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의 T멤버쉽 포인트를 활용한 렌탈료 할인 제도는 경쟁사 고객이 유입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주유, 렌터카, 정비, 타이어 등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사업은 외부와 협력을 추진해 기존 주유소 사이트를 고객들이 드라이빙 생활방식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렌터카 사업은 지난 3월 AJ렌터카의 2위 자리를 빼앗은 데 이어 AJ렌터카와 격차를 벌이고 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운용 대수는 (2분기말 기준) 7만8708대로 3위인 AJ렌터카와의 격차를 1분기 1910대에서 3622대까지 늘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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