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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알뜰폰-이통3사 경쟁, 불이익 없을 것"

  • 송고 2017.08.18 11:43 | 수정 2017.08.18 11:4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이효성 위원장, 알뜰통신사업자 대표와 간담회 개최

통신시장 애로사항 청취 및 이용자 권익증진 방안 논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알뜰통신 사업자가 대형 통신사업자와의 경쟁 과정에서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장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사)한국알뜰통신사업협회 윤석구 협회장 등 7개 알뜰통신사업자 대표와 알뜰통신사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이용자 중심'의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알뜰통신이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서비스 경쟁을 촉발해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알뜰통신사업 대표자들은 최근 알뜰통신 사업이 정체되는 등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일부 대형 통신사가 알뜰통신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한 사례를 거론하며 공정한 경제체제 구축과 상생을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방송통신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규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알뜰폰에서 이통3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은 6만3113명,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은 5만9256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에서 이통3사로 갈아탄 고객이 3857명 더 많아진 것으로, 알뜰폰 이탈자 수가 유입자 수를 처음으로 역전한 사례다.

이통 3사가 전용 중저가폰을 출시하고 알뜰폰 고객을 유치한 유통점에 추가 장려금(리베이트)을 지급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며 LTE 도매대가 조정 등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 같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알뜰통신 사업자가 대형 통신사업자인 이통3사와의 경쟁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전 국민의 11%인 710여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알뜰통신 서비스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편익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중요사항 고지, 명의도용 예방, 피해구제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각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알뜰통신과의 간담회는 이달 1일 취임한 이 위원장이 처음으로 가진 통신사업자와의 만남이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라는 국정기조를 실천하기 위해 방송통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알뜰통신 사업자의 의견을 먼저 들을 필요가 있어 다른 전기통신사업자에 앞서 개최됐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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