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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실트론, 'SK실트론'으로 새출발…변영삼 대표 유임

  • 송고 2017.08.17 15:28 | 수정 2017.08.17 15:5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글로벌 반도체 종합소재 기업' 비전…"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SK㈜가 올해 초 인수한 반도체소재 전문업체 LG실트론이 17일 사명을 'SK실트론'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SK실트론(옛 LG실트론)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SK실트론 대표이사는 변영삼 현 사장이 유임됐다.

SK㈜는 지난 1월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2분기 중 잔여지분 49%마저 인수했다. 최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는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SK실트론 변영삼 사장

SK실트론 변영삼 사장

SK실트론은 반도체 칩 핵심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300mm 웨이퍼 분야에서 2016년 시장점유율 세계 4위를 차지했다.

반도체용 웨이퍼는 일본·독일 등 소수 기업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다. 최근 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ICT(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반도체 미세화와 적층공정(3D NAND) 확산으로 반도체용 웨이퍼 산업도 급성장세다.

SK㈜는 SK실트론을 기반으로 특수가스와 웨이퍼 중심의 반도체 핵심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SK㈜는 지난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반도체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인수 후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SK㈜는 산업용가스 제조업체 SK에어가스를 인수하고, 합작법인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를 설립했다. SK트리켐은 조만간 프리커서 생산에 돌입한다. 세계 최대 생산규모인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 공장도 올해 3분기 양산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중이다.

SK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 사업 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종합소재 기업'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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