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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날리드 정' 품목허가 획득

  • 송고 2017.08.17 09:59 | 수정 2017.08.17 10:0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7종 다양한 용량·치료 옵션 다양화…물질 특허 만료(10월 27일) 후 출시

삼양바이오팜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성분인 레날리도마이드를 정제(알약) 형태로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레날리드® 정' 25, 20, 15, 10, 7.5, 5, 2.5mg 등 총 7개 품목의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 보험 약가를 신청 중이다.

삼양바이오팜의 레날리드 정은 ‘세엘진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레블리미드 캡슐’의 제네릭이다. 기존 캡슐 제품과 비교해 1/3 수준(25mg기준)으로 부피를 줄여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판매되던 4종 용량 외에 20, 7.5, 2.5mg 용량을 추가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다양화했다.

삼양바이오팜이 정제로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레날리드 정. 25mg 정제의 경우 기존 캡슐 제제(불투명 아웃라인)와 비교해 1/3 수준으로 부피를 줄였다.

삼양바이오팜이 정제로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레날리드 정. 25mg 정제의 경우 기존 캡슐 제제(불투명 아웃라인)와 비교해 1/3 수준으로 부피를 줄였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레날리도마이드의 물질특허 만료일(10월 27일) 이후 출시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이 높고, 세분화된 용량으로 투여 주기별 필요한 용량의 정확한 복용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앞서 삼양바이오팜은 이달 초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인 ‘벨케이드(성분명 : 보르테조밉삼합체)’의 제네릭 ‘프로테조밉®주’를 발매했다.

다발골수종은 항체를 만드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골수종 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통증을 일으키고 부러지기 쉽게하며, 골수에 침범해 백혈구·적혈구·혈소판 수치를 감소시킨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4년 다발골수종의 연간 발생 건수는 1396건으로 이 중 70대가 32.1%, 60대가 29.7%, 50대가 19.8%로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다. 1998년 357건과 비교해 발병률은 15년 사이 4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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