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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에너지수입 대폭 감소…"경제자립도 상승 효과"

  • 송고 2017.08.16 16:46 | 수정 2017.08.16 16:4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홍콩언론, 2분기 중국 대북한 전력수출량 97.7% 감소

2016년 북한 GDP 3.9%, 1999년 6.1% 이후 최고

북한의 태양광 버스.

북한의 태양광 버스.

북한의 중국 수입이 줄고 대신 러시아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전략량은 작년 2분기 154만2330㎾/h에서 올해 2분기 23만7953㎾/h로 97.7% 급감했다.

같은 기간 석유·가스 제품 수입은 7만9000톤에서 3만5000톤으로 56.2% 감소했다. 여기에는 압축천연가스, 휘발유, 항공연료 등이 포함됐지만, 원유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콘크리트 수입은 61.3%, 냉동 소고기는 91.3% 감소했다.

오히려 올 1분기에 북한이 중국으로 7152만6180㎾/h의 전력을 수출해 2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부터 에너지 수입이 감소한 반면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올해 1∼2월 러시아의 대북한 에너지 수출은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중국의 대북한 수출이 감소한 것은 북한의 경제자립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9% 증가해 1999년 6.1%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퉈성 중국국제전략연구재단(CFIS) 소장은 "수년간의 경제성장 결과 북한이 점차 에너지 부문에서 자립도를 높여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대북한 수출이 줄어든 것은 러시아가 북한에 에너지 수출을 늘린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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