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선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 매각 '탄력' 붙을듯
대우건설은 16일 박창민 전 사장의 사임에 따라 새 대표이사로 송문선 현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문선 신임 대표이사는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 △KDB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 부행장 △KDB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대우건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로, 현재 대우건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 출신 인사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대우건설 매각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중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창민 전 사장은 지난해 선임 과정에서 '최순실 연루' 의혹을 받으며 지난 14일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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