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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창업지원단, 크라우드펀딩 나서는 스타트업 지원

  • 송고 2017.08.16 10:23 | 수정 2017.08.16 10:2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에 나서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시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은 크라우드펀딩 초기기업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은 펀딩에 필요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물론 펀딩 등록을 위한 비용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펀딩 성공 후에는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투자 유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권(주식 또는 채권)을 발행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동시에 대중에게 회사와 사업을 알리고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는 지난해 1월에 도입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2조1503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벤처투자 이전 단계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규모는 이에 못 미치는 2126억원에 그쳤다.

한국보다 활발한 창업투자 시장을 보유한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엔젤투자 규모가 벤처투자의 60~7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엔젤투자는 벤처투자 대비 상당히 부진한 셈이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이러한 엔젤투자의 공백을 대중의 소액투자로 메워주고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대체투자 수단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금융이다.

다만 대중을 상대로 증권을 '공모'하는 것이기에 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도 많고 비용도 필요하다.

숭실대 최자영 창업지원단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초기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회사와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죽음을 계곡을 건너는데 꼭 필요한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학교는 서울 남부권역에 위치한 유일한 창업선도대학이다. 학내 벤처중소기업센터에 30여 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다. 초기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초기기업은 이달 21일까지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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