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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후 서울 아파트 매수세 꺾였다

  • 송고 2017.08.16 10:19 | 수정 2017.08.16 11:30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국민은행 '매수우위 지수' 12주만에 매도세 우위로 돌아서

8.2대책 후 다주택자는 '팔자' 매수자들은 '관망세'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정부의 8.2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수세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수우위 지수'(이하 지수)는 이달 7일 기준으로 95.7로, 지난달 31일 조사(148.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매수우위 지수'는 전국의 3800여 개 부동산 중개업체를 상대로 매도세와 매수세 중 어느 쪽이 우위인지를 조사한 것으로, 매수세가 많으면 100보다 커지고, 매수세가 적으면 100보다 작아진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팔려는 움직임이 사려는 움직임보다 거세진 것은 올해 5월 중순 이후 12주 만이다. 5월 15일 기준 조사에서 지수는 98.1로 이후 조사에서는 지수가 줄곧 100을 넘어 매수세가 우위였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은 지수가 97.3이고 강남지역은 93.7로, 강남이 강북보다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조사에서는 지수가 강북은 147.5, 강남은 150.0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강북보다는 강남의 시장 흐름이 매수에서 매도 쪽으로 더 크게 기운 셈이다.

세종시 역시 지난달 31일에는 지수가 168.4로 아파트를 사려는 흐름이 팔려는 흐름보다 훨씬 강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수가 104.8로 매수세가 확 줄었다.

임채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전문위원은 "8.2대책이 나온 후 전반적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라며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이나 서울·세종시처럼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거래가 침체하고 가격이 조금 하향 안정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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