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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책임' 촉구 기자회견

  • 송고 2017.08.14 18:08 | 수정 2017.08.14 18:32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이날 LG생활건강 광화문 빌딩 앞서 기자회견

단체 "LG생건 제품도 가습기 살균제 책임있어"

지난 4월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시위ⓒ데일리안포토

지난 4월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시위ⓒ데일리안포토

가습기 살균제 피해 책임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은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이 'LG생활건강 119가습기살균제 팩트체크'에 대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 환경청(EPA)이 가습기에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한 살균성분 BKC(염화벤잘코늄)로 만든 LG의 가습기살균제 '119가습기세균제거'를 회사 측이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간 약 110만3000개가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옥시싹싹(415만개), 애경 가습기메이트(165만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호흡독성 안전시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등 5개의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는"LG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첫 발생한 2011년 이후 5년간 전혀 무관한 양 입을 다물고 모른체 해왔다"며 "LG119가습기제거제 제품이 2003년 판매가 중단됐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을 잘 못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LG119 제품 사용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의 주장도 나왔다. 1998년생, 2002년생 아이를 둔 A씨는 해당 제품을 1998년에 구매한 뒤 둘째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 두 자녀 모두 천식 등으로 병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에 자사 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회사은 이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분담금으로 30억가량을 부담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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