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7억5000만원·당기순이익 7억8000만원 기록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귀혼 IP 활용 다각화
엠게임은 2017년 2분기 매출액 77억5000만원, 영업이익 11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3.5%, 44.3% 줄었다.
올해 하반기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 등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IP의 활용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로 개발한 루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3분기부터 로열티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을 중국과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퍼니글루와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 리소스 제공 및 모바일 MMORPG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 국내외 로열티 수익과 함께 탄탄한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갖추게 됐다.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MMORPG와 VR게임의 주류 장르인 슈팅게임을 표방한 메카닉 대전 액션 VR게임 '프로젝트 X(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엠게임은 2017년 하반기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과 같이 인기 게임 IP 활용에 따른 로열티 및 직접 서비스 수익을 꾀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에도 나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지난 2013년 571%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38%로 낮추고 41%에 불구했던 유동비율은 156%까지 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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