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조8192억원 전년대비 22.1% 증가
파주LNG발전소 및 위례열병합발전소 상업가동 덕분
SK E&S는 14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2조8192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 당기순익 25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112.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538억원, 영업이익은 8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2.7%, 790.6% 증가했다.
SK E&S의 실적 증가는 올해 새로 가동한 파주LNG발전소와 위례열병합발전소 덕분으로 분석된다. 파주발전소(910MW급×2호기)는 올 2월1일과 3월28일에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위례발전소(450MW, 370Gcal/h)는 4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상반기 발전소별 매출액은 광양발전소 2969억원, 파주발전소 3696억원, 하남발전소 1538억원, 위례발전소 735억원 등 총 8707억원을 달성했다. kWh당 거래금액(전력량요금/순발전량)은 광양발전소 83원, 파주발전소 85원, 하남발전소 91원, 위례발전소 81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무엇보다 광양 83.54%, 하남 75.23%, 파주 96.92%, 위례 90.38%의 높은 발전소 가동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전국 7개 도시가스사를 기반으로 한 도시가스사업부문은 1조90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기준 SK E&S의 도시가스 시장 비중은 22.4%로 1위이다.
재무구조는 다소 악화됐다. 2016년 말 4조8056억원이던 총부채는 올 상반기 말 5조533억원으로 증가해 부채율이 159.7%에서 166.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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