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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롯데 4개사 분할합병 반대 촉구

  • 송고 2017.08.14 10:08 | 수정 2017.08.14 10:08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국민연금에 탄원서 제출…합병은 소액주주 손해 강요

롯데쇼핑 사업위험성 강조…합병비율 산정 문제 제기

지난 3월24일 롯데쇼핑 주주들이 4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EBN

지난 3월24일 롯데쇼핑 주주들이 4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EBN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지난 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앞으로 롯데 4개사(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쇼핑) 분할합병 반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탄원서에서 롯데쇼핑의 합병비율 산정, 합병비율 산정가 및 매수청구가의 괴리 등을 지적했다.

합병비율 산정과 관련해 롯데쇼핑에서 현재까지 공시한 중국사업 영업적자 3조원 가량 이외에도 올해의 막대한 손실과 잠재적 부실인 중국 선양 등 부동산 프로젝트, 사드 보복에 따른 유통사업부문의 미래사업위험 등이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는 주장을 담았다.

또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신동빈 회장이 재벌지배구조 개선과 상법개정에 대비한 헷지수단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향후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일본경영권을 상실하기 때문에 한국경영권이라도 방어할 생각이라는 것이다.

또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확대로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방법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이성호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대표는 "현재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4개사 분할합병안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롯데쇼핑의 심각한 사업위험을 나머지 3개사 주주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얄팍한 경영진의 술책"이라고 전제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를 통한 지주회사의 신설은 특정주주의 그룹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로 소액주주들의 희생과 손해를 강요하는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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