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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증시] 美-北 긴장감 고조…코스피, 2310선으로 추락

지난주 첫 거래일 제외하고 나흘 연속 약세…3.29% 떨어져 2319.71 마감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8-13 00:45

▲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75.74포인트(3.16%) 하락한 2319.7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지난주(7~11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감이 극대화되면서 조정을 겪었다. 지난주 첫 거래일 2390선 초반을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 2310선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79.04포인트(3.29%) 하락한 2319.7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첫 거래일인 7일 전주의 악재를 딛고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400선에 바짝 다가간 2398.75에 장을 마쳤다.

다음 날인 8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의 영향에 소폭 조정된 239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540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북한 리스크가 증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9일 부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이 이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북한의 대치로 한반도 주변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만 1.1% 하락해 2468.39포인트까지 밀렸다.

10일에도 코스피 조정은 이어졌다. 이날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도 공세까지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지수는 0.38% 내린 2459.47에 장을 마감했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장 중 19% 이상 올랐고 직전 거래일보다 6.24% 오른 16.68을 기록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1일 코스피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나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2319.71을 기록했다. 여전히 지수는 북한 리스크의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큰 폭으로 순매도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한반도 위기설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지난주 코스닥 지수도 내렸다. 한 주 동안 13.24포인트(2.06%) 떨어져 628.34로 마감했다.